산나비, 스포없이 전하는 후기
<스포일러는 일절 배제했습니다.>
우선 필자는 게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이 아닌 평범하게 게임을 좋아할 뿐이기에 글의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음을 미리 알립니다.
스팀 평가(2024.04.18 기준)압도적으로 긍정적 (97%/22,255)
가격(스팀) : 15500원
가격(닌텐도 온라인) : 12400원 15500원(~24.04.30)
12세이용가
출처 - 스팀(Steam) |
플레이타임 : 8.8 시간
도전과제 : 12/17 (71%)
산나비(SANABI)는 스컬(Skul: The Hero Slayer)과 P의 거짓, 디제이 맥스(DJMAX)등을 개발한 네오위즈 에서 만든 로프 액션 플랫폼 인디게임입니다.
출처 - 스팀(Steam) |
산나비는 우선 제가 좋아하는 요소들(2D, 횡스크롤, 픽셀 그래픽)을 모두 갖춘 게임이었습니다. 그런 점은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
이 게임 재밌나요?
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재밌습니다. 로프를 사용하는 액션은 처음 접해봐서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. 야무진 타격감과 속도감 덕분에 게임이 지루할 틈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. 그리고 상황에 적절한 BGM, 엔딩곡은 단언컨대 제 인생 OST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엔딩크레딧이 내려오면서 엔딩곡이 나올 때의 그 감정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습니다. 플레이 해보신 분들은 공감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. 그리고 매력있는 캐릭터(금마리가 예뻤습니다.)도 이 게임의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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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렵진 않나요?
저는 보통 난이도로 플레이 했습니다. 우선 컨트롤적인 요소들이 없지는 않지만 게임실력이 형편없는 제가 플레이해 본 결과 가끔 막히는 부분이 있었지만 몇 번 더 시도해보면 클리어할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. 어려운 편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. 그렇기에 이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.
출처 - 스팀(Steam) |
스토리는 재밌나요?
스토리와 관련된 부분은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언급하지 않겠습니다. 스토리 조금 뻔하게 흘러간다고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. 하지만 저는 평소에 영화를 봐도 감정이 크게 변하지 않는 편인데 이 게임을 하고 나서 여운이 남아 게임 OST를 들으며 게임 스토리를 되뇌고 있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. 이 정도로 스토리에 몰입해서 플레이 한 게임은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.
출처 - 스팀(Steam) |
게임의 장점?
-야무진 스토리
-신선한 로프 액션
-여운을 주는 OST
-적절한 난이도
-착한 가격
출처 - 스팀(Steam) |
아쉬운 점?
게임 마지막 부분에서 게임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한번 반복하며 이야기를 풀어내는데 조금 지루함을 느꼈습니다. 이 부분을 제외하고는 딱히 아쉬운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.
출처 - 스팀(Steam) |
바쁜 일상 속에 게임을 잊고 살아가던 중 오랜만에 즐긴 게임이라서 더 재밌게 느껴졌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. 제 주관적인 후기이니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. 형편없는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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